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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 5시간
06-01-23 19:59 조회수 | 5,707
이 분야에서 절대 패하지 않는 불멸의 아이템 2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다이어트와 정력 입니다. 이는 한국이나 미국이나 참 어찌 그리 똑같던지요… ^__^
그러다 보니 저 또한 이 다이어트와 정력제에 관한 이야기가 한 보따리일 수밖에요.

이 두 가지는 Dietary Supplement이면서 아슬아슬하게 의약품의 경계라인을 넘나들기도 하고, FDA와 줄다리기 하고, 합법과 불법의 애매모호한 공간에 떠다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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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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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후 한국에서는 다양한 그라 패밀리들이 등장했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제약회사의 누에그라
우린 감탄했습니다. 갸들 제품이름 한번 용!감!하!게! 잘~ 지었다.
누에그라는 곧 보기좋게 벌금탄을 맞았습니다. 특정의약품을 연상시키는 용감한 제품명은 단속대상입니다. 그러나 그 뒤로 참 희한하게도 지금까지 잘 나옵니다. 줄창 벌금을 내는 건지, 단속법이 좀 바뀐건지… ^^;

여하튼 그 뒤로도 일나그라, 보이그라 등등 수많은 짝퉁그라 들이 두더지 잡기 하듯 여기저기서 나타났다 사라지곤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정력이나 발기부전에 관한 언급을 할 수 있는 건강식품은 현재 없습니다. 누에그라도 로얄젤리 가공식품으로 체질개선이나 피로감소 등의 표현정도나 할 수 있을 뿐이지요. 끝없이 바위치기라도 하는 것은 그만큼 수요가 많다는 것입니다.

한국 남성들이 곰이니 뱀이니 별별 각종 보신용 제품을 찾는 것도 어쩌면 너무 강한 규제 탓이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성에 관한 분야가 너무 막혀있다 보니 성기능 개선이나 정력증강을 위해 찾을 수 있는 것들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실제 연구결과로 증명되는 좋은 제품을 개발해도 어디에 좋은지 말 한마디 쓸 수가 없으니 연구 자체도 방향을 잃어갔습니다.

이에 비하면 미국에서는 비타민 전문샵에만 가도 비아그라 뺨치는 효능의 제품들이 처방전 없이도 손쉽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이런 제품들이 있다는 것을 아는 한국사람이 드물며, 건강한 사람들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성생활을 위해 건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은 더더욱 드물다는 것입니다.

저 또한 얼마 전까지도 이렇게까지 알려야겠다 생각은 하지 않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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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MINA 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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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정력과 관련해서 이 글 처음에 언급한 것처럼… 약이 아니고 아무나 구입할 수 있는 Supplement이면서 그 강한 효과 때문에 FDA와 팽팽한 신경전을 하는 몇 가지 제품들이 있습니다.

staminarx.jpg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제품인데요. 생긴 것도 색깔도 비아그라 같지요? ^^ 2003년 FDA는 이 제품과 몇몇 유사 제품들에 대해 그 안전성에 대해 사용자들이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2005년인 지금 가장 잘 나가는 아이템 중 하나로, 그리고 이제는 비타민 전문샵뿐 아니라 월그린같은 일반 드럭스토어까지 널리 널리 승승장구 진출중입니다.
언제 또 FDA가 찔러볼 지는 알 수 없으나 중요한 것은 이 제품으로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 많으며 제대로 사용할 경우 건강상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FDA는 제품에 대한 경고문에서도 결론을 아래와 언급했으며, 이 제품의 판매를 중단시키지는 않았습니다.
Consumers who have used these products and have medical concerns should consult with their health care providers. All consumers should be aware of the risks associated with these products.

주의할 점은 고혈압, 당뇨, 고콜레스테롤 등 특정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특정 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등이며, 당연히 섭취량에 있어 1~2 tablet의 규정 섭취량을 지키고, 24시간내 4 tablet을 넘게 먹지 않도록 따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 경고 없이 구입할 수 있는 비타민제들도 그 성분에 따라 위와 같은 질환이 있을 경우에 주의할 필요가 있고 섭취량을 초과한 과다 사용시에는 모든 제품들이 위험하다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FDA가 허가한 의약품으로써 처방에 의해서만 사용할 수 있는 비아그라 조차도 각종 건강상 문제를 일으키며 논란거리에 오르는 것에 비하면, Dietary supplement 로서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한 이런 제품의 안전성은 사실상 문제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좀 단적인 사례이구요. 이보다 약하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왔고,더 안전한 제품들도 많습니다.

물론 1회용도 있고, 흥미롭게도 여성용도 있답니다. ^^ staminarx_w.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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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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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하튼,,, 이 와중에 이 제품의 효능을 능가하는 V**라는 제품이 나왔는데요.

ge2.jpg

얼마 전에 같이 일하는 이 튼튼한 친구가 TV 프로그램 뭔가를 찍고 와서는 그때 만난 여자 모델하나 데려와서 V제품을 사더군요. 전 그래도 그런 정력제들은 나이가 들거나 성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만 사용하는 줄 알았습니다. 20대 초반의 근육빵빵에 500파운드를 들며 운동하는 이 친구가 V제품은 왜살까????
미국와서 뻔뻔해진건지, 아줌마라 뻔뻔한건지… ^^a 다음날 직접 물어봤습니다.

너 어제 그거 사가더라?
젊고 튼튼한데, 그거 왜 사갔냐?

얼굴은 좀 붉혀도 대답은 잘하더군요.
여자친구가 무척 좋아하기 때문이랍니다.
그거 먹고 5시간동안…. 했답니다. *-.,-*

5시간?
그럼, 평소에는 얼마나 하는데? (제가 어찌 이런 질문까지 했는지 제가 다 놀랍습니다.)

평소에는 30분

….

결론은, 이거 남편 먹이면 30분 할거 5시간 한다는 얘기지요.
즉, 3분도 30분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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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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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실 얼마 전 이 대화 속에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아~ 이 심오한 깨달음이여~~
여자친구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어쩌다 한번씩은 평소의 30분을 특별한 5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부끄럽지 않게 이런 제품을 구입하는구나.
Sex는 인간의 근원이자 건강한 본능이며, 행복과 기쁨을 만들어 내는 소중한 것인데, 우리는 지금 얼마나 이 Sex를 잘 이해하고 살펴주고 있는지… 한번쯤 돌아볼 필요가 있겠구나.
(웬 Sex 철학인지... 오버해서 죄송합니다. --; )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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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일어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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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좀 오래 전 이 제품과 관련된 다른 일화가 있었습니다.

유쾌한 씨와 어여쁜 양이 있었는데, 이 유쾌한 씨가 주변 분의 애정어린 장난으로 그냥 비타민제인줄 알고 이 파란알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대낮에
그것도 어여쁜 양을 만나기 바로 직전에
그것도 둘이 함께 …… 교회를 가는 길에

젊고 건강한 유쾌한 씨, 효과는 당연 직방이고…
유쾌한 씨는 교회에서 예배도중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난감하기 그지 없었는데,,,
유쾌한 씨의 유쾌한 마지막 한마디
“거참 말이지, 그날따라 목사님께서는‘자 일어섭시다'를 어찌 그리 자주 말씀 하시던지…”

** 허락 받지 않고 이 실화를 올린 점… 유쾌한 씨와 어여쁜 양에게 양해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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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오늘 저녁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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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Sex Supplement도 누구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가까운 주변에 많이 있고 구입하기도 쉽습니다. 효과? 반응은 모두 한 마디 딱 합니다. 오 예~~~

남편과의 성생활이 고민인 분들,
남편과 성관계에 있어 밸런스가 맞지 않는 분들,
남편이 너무 일찍 끝난다 고민하시는 분들,
남편이 야한 속옷에도 별 반응이 없어 속앓이 하셨던 분들,
한번쯤은 영화에나 나오는 화끈하고 긴 밤을 원하시는 분들,
별을 따고 싶은데, 도통 하늘 볼 일이 없는 분들,
:
:
오늘 저녁 남편 밥에 살짝 섞어 넣어 보세요.
참, 여성용도 있다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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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이 아파 글루코사민은 찾아도 성생활 개선이나 정력증강을 위해 Stamina 제품은 찾지 못하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 사이트는 결혼한 분들만을 위한 사이트이고, 결혼생활에서 성생활은 이혼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부분이며, 속풀이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제입니다. 이런 이야기도 할 수 있게 제 컬럼은 정회원만 공개로 바꾸었습니다.

딱딱한 분위기 푼다고 열어본 이야기 보따리이고 가볍게 다루고 있지만,
무엇보다 진지하게, 어떤 것보다 큰 도움을 받으실 수 있는 분들도 많을 수 있습니다.

5시간은 매우 극적인 사례이고, 필요할 때 1,2번 사용할 수 있는 순간 반응 종류부터 종합비타민에 인삼이나 정력증강용 허브들이 함유된 제품들까지 다양합니다.
제가 이런 주제 꺼낸 것이 민망하다 하시는 분들 있다면 다음부터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괜히 소심해집니다 -.-;) 필요하시다면, 추후 더 자세히 이런 제품들에 관해 이야기해 볼 시간을 마련해보구요.

그러나, 40대 이상 남성에게 전립선 건강은 여성의 갱년기 건강 못지 않게 매우 중요합니다. 이 부분은 꼭 알아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갱년기 편에서 따로 챙겨드리겠습니다.


다음 컬럼은, 오메가-3, Fish Oil 입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미리 질문 올려놓으세요. 다음 컬럼에서 모두 다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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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4] 댓글보기
  • 김진수 06-01-23 22:08
      김진수 - 2006-01-23 22:03:20 X
    하하하.. 너무 재미있게 잘 봤어요. 결혼하고 나니 이런 부분도 정말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칼럼에 감사드려요. 이런 약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건강 식품점에서 건강 보조제를 선택할 때 약의 강도를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지 가르쳐 주시면 좋겠습니다.
  • 이효진 06-01-23 22:15
      이번 칼럼도 어김없이 정말 재미있고 알차네요! 역시 민숙님이세요^^ 다음 오메가-3칼럼, 정말 목 빠지도록 기다립니다. 미리 질문하나 드리면요, 혹 fish oil이 중금속에 오염되어있어 안먹느니만 못할까 걱정이 됩니다. 피쉬오일은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인지, 혹 오염되어있더라도 무시할 수 있을정도의 미량이며, 그 효능이 그 미량을 상쇄할 수 있을정도로 우수한 것인지 하는 점들이예요. 감사드립니다.
  • 이은주 06-01-24 01:28
      정말 재치있게 재미나게 써주셨네요 ^^ 읽으면서 막 웃었습니다.
    fish oil은 아이들에게도 꼭 필요한가요? 딸아이가 이제 세살이 되어갑니다만 아이들것으로 나온것도 있더라구요. 글구 보통 fish oil과 cod liver oil은 효능면에서 완전히 다른것인지 같이 먹어야되는것인지 궁금하네요. 다음 칼럼도 또 기다릴께요. 항상 감사드려요~
  • 이현지 06-01-24 12:11
      너무 재미나게 잘 쓰셨네요.
    답글을 안 달고는 못 지나가겠어요. 어찌나 웃었는지.
    다음 오메가3 편도 기대할께요.잘 읽었어요.^^
  • 황선진 06-01-24 12:43
      오마나..이렇게 실속있고 재미난 칼럼이 있다니..잘 읽었습니다.  일년에 서너번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약을 부치는데 민숙님 칼럼이 정말 너무 도움되요. 어디가서 이런얘길 이렇게 상세히 듣겠어요. 감사합니다..
  • Jennifer Lee 06-01-24 13:44
      제가 알거 있기로는 임신을 준비 중이라면 미리 오메가 3 혹은 피쉬 오일을 섭취하라고 알고 있는데요? 맞나요? 참 그리고 정력이 아주 쎄면서 반면 섹스시간은 아주 짧을 수 있나요? 10분-15분 정도? 참, 그리고 남편 비타민 질문 인데요. 이전 페이지에서 질문을 놓쳤었어요. 일주일전 남편이 Shark Cartilage 740 mg 을 1알씩 하루에 4번 섭취하고 있었는데요.(하루 정해진 용량) 갑자기 배가 아프다면서 설사를 몇일동안 하네요. 먹은 음식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어요. 그리고 설사를 생전 안했었구요. 잘 생각해보니 일주일 전부터 먹은 상어약이 걸리네요. 참고로 저희 남편은 26살 입니다. 여쭤본 질문이 맞아서 죄송합니다. 감사 드려요.^^
  • Jennifer Lee 06-01-24 13:49
      참, 죄송한데 한가지 더 질문이요. 제가 요즘 콜라겐 알약을 먹으면서 효과를 많이 보고 있는데요. 근데 그 알약이 심히(아주 심히) 커요. 식도에 무리가 갈 정도로. 보다못한 남편이 알약 갈아서 먹으라면서 돌로 만든 음식 빠는 제품을 사왔네요. 그래서 알약을 잘게 갈아서 먹고 있는데요. 그럴 경우도 효과가 같을까요? 알약을 갈아서 오렌지 쥬스와 함께 복용하니까 왠지 알약이 식도로 다 넘어가지 않고 치아 사이에 끼는것 같아서요. 감사합니다.
  • 정소희 06-01-24 21:40
      오홍홍홍홍.....  아줌마들끼리 모이니까 이런 얘기도 하고 참 화기애애하네요~
    민숙님 칼럼 너무 재밌게 읽고 있구요 아시는건 몽땅 다 알려주세요.
    Fish oil 을 생선을 많이 먹는 사람도 따로 먹어야 하는건지 담에 알려주세요.
  • 문현경 06-01-24 23:20
      남성용은 일어서는 용이라면 그럼 여성용은 어떤 작용을 하는건가요?? 궁금하네요~~
  • 마민숙 06-01-25 12:53
      [진수님]
    감사합니다.
    일단, 아무 정보가 없는 상황이라고 보구요, 대략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보통, 제품들은 기능성별로 놓여있는 자리가 구분되어 있구요. 관절, 성 뭐 이렇게요.
    먼저, 알고자 하시는 분야의 제품들이 놓여있는 자리를 찾으세요.
    그럼, 유사한 제품들이 오글오글 모여 있답니다. 찬찬히 이것저것 집어서 성분표를 보세요. 계속 반복적으로 눈에 띄는 성분들이 있을거에요. 가장 많이 보이는 성분 몇 가지가 그 파트의 기능을 주도하는 성분이구요. 그리고, 그 성분들의 함량 또한 결국 다 비스무리할 것입니다. 그리고, 직원에게 물어보더라도 그 성분을 찍어서 물어보면 정리가 훨씬 더 잘 되니까요.

    강도를 알고자 하시면 그 주성분의 함량을 각 제품별로 비교해보시면 됩니다.
    이 분야와 관련해서는 익숙하지 않은 이상한 이름의 허브들이 많이 보일 거구요. Yohimbe, L-Arginine, Ginseng 류가 많이 있을 텐데요. 이런 성분들만 집중되어 있는 것일수록 목적이 뚜렷하구요,
    일반 종합비타민처럼 비타민성분들이 있는 상태에 이런 성분들이 약간 첨가된 종류들이고 섭취법이 매일 먹게 되는 것일 수록 특정 목적성(?)은 약한 것이구요.
    또한, 섭취량이 2알 이상인 경우에는 섭취량을 줄이면서 강도를 조절하실 수 있지요. 강도를 조절하시길 원하시면 섭취량이 많은 것일수록 선택의 폭이 넓어지구요. 4알 먹을 경우 조절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최소 4가지 이상이 되니까요.

    [효진님] [은주님]
    감사합니다.
    다음 컬럼에서 알려드릴께요. ^^

    [현지님]
    ^.^ 읽을만 한가요?

    [선진님]
    부모님용 선택하는 것도 저도 늘 고민해요. ^^ 이번엔 뭘 할까..

    [Jennifer님]
    5시간은 어떻게 이루어진 5시간인지 저도 매우 궁금한데요.
    물어볼까 말까 생각중이에요.
    일반적으로는 그렇게 길지 않을 거에요. 갸가 워낙에 젊고 튼실한 넘인데, 무척 강한 걸 먹은 거거든요.
    그리고, 보통 2알 먹게 되어 있으면 1알 또는 쪼개서 반알 이렇게 먹으면 강하고 짧아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나이차, 개인차가 워낙 있으니까요. 아주 소량부터 테스트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편분의 상어연골은 역시 뮤코다당이라고 다당류의 일종이에요. 이 성분 때문에 설사하시는 것 맞구요. 그 안의 칼슘 때문일 수도 있구요. 일단 속이 안정될 때까지 몇일 끊으세요. 섭취량을 확 줄여서 하루 1알씩 또는 이틀에 1알씩 시작해서 천천히 늘려보세요. 늘리다 보면 어느 순간 무리가 옵니다. 배 아프기 이전 함량으로 섭취하시는 것이 좋을 거에요. 제가 볼때는 밥먹을때 1알씩 2번 섭취하는 것이 남편분께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일단은 좀 쉬세요. 다시 드시더라도 아주 조금씩 시작하시구요. 상어연골 역시 글루코사민처럼 당뇨와도 연관성이 좀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그리고 콜라겐은 그렇게 부셔 드셔도 효과는 같을 거에요. 어차피 그 큰 알이 들어가서 다 잘 흡수되기는 힘들거든요. 갈아 먹으면 흡수되기 더 편할테니까 그게 그거에요.
    문제는 그거 먹을때마다 부쉬기 힘드잖아요.
    콜라겐은 Tablet 타입보다는 그냥 파우더나 액상이나 캡슐 타입이 더 많아요. 이번 제품 드신 다음에는 함량비교하시고 다른 형태의 제품으로 바꾸세요.

    피쉬오일건은 다음 컬럼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소희님]
    분위기 좋을 때 더 잼나는 얘기 있으면 풀어주세요. ^^

    [현경님]
    남성용은 일어서는 용이면
    여성용은 안젤리나 졸리용 이지 않을까요?

    ^^;  이런 제품을 만드는 회사들이 저희에게 알려주는 정보로는

    Dramaticaly increases sexual desire
    Immediate and sustained arousal
    Heightended sensitivity
    Allows more intense and pleasing completion of the sexual experience

    인데요.

    뭐 이상한건 아니구요. 왜 초콜렛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는 듯이 몇가지 허브들이 .... 하고 싶다 .... 라는 마음이 들게 해주는거 같구요. 기분도 더 좋게 만들어주고.
    아프지 않게 분비량이 많아지게도 할거구요.

    (실제로 갱년기 무렵의 여성분들이 콩제품 같은 것만 드시고도 부부관계시 아픈 것이 많이 줄었다고 제게 직접 말씀하신 분들도 많았어요.)

    ^^
  • Cathy Min 06-01-26 14:01
      어쩜 재미있게 잘쓰셨어요?  잘읽었습니다.
    제가 언릉 나가서 피쉬 오일 사가지고 오겠다는 말에 저희 딸이 성질을 냅니다
    몇달전 타임지에 피쉬 오일 먹으면 안좋다기에 사지 말라고 말했는데 생각이 안나냐구...
    잔소리를 합니다.  오메가 3  고민 스러웠는데...  기대됩니다
  • 최 실비아 06-01-26 22:24
      정말 재밌게 잘 읽었어요....
    신랑 밥에 살짝 섞어봐야지....ㅋㅋㅋㅋ장난기가 발동해서리...^^
    오메가 3 왕창 기대할꼐요~
  • 장애진 06-01-27 03:02
      정말 너무 재미있어요. 마구 유쾌해 집니다. 감사드려요 ^^ 참.. 오메가 3 를 규칙적으로 먹으면 살이 찌는지 궁금해요. 결혼전에 암** 제품을 알아서 하도 좋다길래 결혼하구서 첨부터 남편을 먹였는데 이남자가 살이 뚱뚱 쪄버렸거덩요. 셤니께서 니가 기름 멕여서 저리됬다구 끊으라구 성화하셔서 끊구서 안먹은지 오래 되었어요. 음.. 진실을 알고시포요~^^
  • jane hwang 06-01-29 21:47
      민숙님 칼럼 넘 좋아요...
    늘~ 감사한 맘으로 잘 보고 있답니다... 고마워요^^

    건강에 좋다고... 하루한알씩 먹는 건강보조식품들을...
    이것저것 섞어서.. 많이 먹어도 상관없나요?

    시부모님께서... 좋은 거라고~
    로얄제리.. 미네랄 비타민 fish oil... 등등
    이것저것 한알씩 챙기니까..
    한주먹되는거 같던데... (조금 오버인가?^^ 알약이 많은거 같았어요..)
    그렇게 드시고
    꿀도 한스픈씩 드시구요... 그래도 상관없나요?
  • 마민숙 06-01-29 23:30
      [Cathy님]
    감사합니다. ^^ 따님이 꽤 큰가봐요. 엄마한테 그런 얘기도 챙겨주고, 좋으시겠어요.
    오메가-3도 글루코사민처럼 주의점 편을 마지막에 해드릴 예정이에요. 시간이 좀 걸려도 ^^ 양해해주시겠어요? ^^

    [실비아님]
    후기 플리즈~~~~~

    [애진님]
    애진님 이야기가 더 잼있어요. ^^ 에구 그런 일이 있었다니... 결혼하구 너무 좋아서 뚱뚱 찌신건 아닌지... ^^ 뭐가 원인인지.. 저도 진실을 찾아보겠습니다.

    [jane님]
    중요한 것은 단순한 가지수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효율적으로 드시느냐이구요.
    약의 형태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식습관을 보조해 주는 형태가 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고 생각해요. 그런 방법들을 차근차근 좀 알려드려 볼께요.
    그리고, 비타민도 성분, 함량이 겹치게 되는 경우도 주의하셔야 하구요.
    체질이나 어떤 질환이 있는지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구요.
    정확히 어떤 어떤 것을 드시는지 알면 좀 가지치기도 해드릴 수 있겠는데요.
    그렇지 않으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 칼럼 중에서 답을 얻어가실 수 있으실 것도 같아요.
  • Cathy Min 06-01-30 10:46
      leaa lee 님~~
    gnc  tri 여러가지던데 어떤것 말씀 하시는건가요
    제가 4.5번 디스크에 무릎관절도 힘이 없어요 
    글루코사민을 의사가추천하는 cosamin-ds 로 바꾸려고 하는데
    gnc  tri 더 효과있다면 그것으로  먹어보려구요
  • Cathy Min 06-01-30 10:49
      그럼요 민숙님....
    이런글들을 올려주시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데요
  • Yunha kwon 06-01-31 07:56
      임신전에 먹어야 할 비타민에 대해서도 좀 올려주세요.많은 사람들이 몰라서 복용하지 못하고 잇답니다~
  • 마민숙 06-01-31 12:49
      [Cathy님]
    dietary supplement 에서 의사추천은 그다지 ^^ 신경쓰시지 않으셔도 되요.
    마케팅에 힘쓰고, 돈으로 용쓰면 되는 일이거든요.
    글루코사민은 워낙 알려진 성분이고, 연구자료도 많기 때문에 더 쉽지요.
    제품품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참고로 할 정도는 되겠지만,
    그 광고비용 다 제품에 들어가 있답니다.

    [Yunha kwon] 님
    가능한 빨리 챙겨드릴께요.
  • 강수연 06-01-31 13:50
      FISH OIL 이나  OMEGA3 가 천식있는 아이들에게도 효과가 있다던데 좀 알아봐 주세요 올래닉 마켓에선 아이들것도 따로 팔던데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요?
  • 김소영 06-02-01 00:55
      효능을 능가하는 V**라는 제품이 정확히 뭔가요?
    남편을 한번 먹여보고 싶은데...^^
    그리고 어서 파는지..
    좀 챙피하지만..
  • Hyunsook Kim 06-02-05 04:54
      한국에 계신 엄마가 오메가-3를 보내달라고 해서 코스코에서 한병 사서 보내드렸는데
    저희 엄마는 혈압이 높은 편이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많이 높은 편인데요
    의사가 먹지말라고 했다는군요
    컬럼을 읽다보니 글루코사민과 같이 먹으면 좋다고 써있는데
    저희 엄마가 글루코사민을 먹고 계시거든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진짜 오메가-3를 먹으면 안되나요?
    또한 협압과의 관계는 어떤지 알고 싶어요
    이렇게 좋은 정보 올려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꾸벅~~~
  • Cathy Min 06-02-06 23:00
      아~~ 글쿠나(혼자서 중얼거림) 좋은지적을 해주셨네요 민숙님...
    의사가 추천하면 그냥 좋은줄만 생각했거든요.
    다음주부터 민숙님이 말씀하신 용량 (1500+1200+250)이 코스코에서 nature made 가
    8불 디스카운트가 되던데 요것으로 구입해야 겠네요
    ㅋㅋㅋ 저 신나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공돈 생긴거 같아요 
    사실 코사민디에스가 생각보다 좀 비싸드라구요. 
    감사합니다  민숙님
  • Mizville 06-04-18 02:14
      푸하하.. 오랜만에 민숙님 칼럼 들어오니.. 정말 재미있네요.
    어쩜 글을 이리 잼나게, 정보를 듬뿍 담아서 써 주시는지..

    내 머리속에는 5시간만 남을 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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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중 5시간 댓글[24] 마민숙 쪽지보내기 2006-01-23 570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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