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 Login
일반 | 인사드립니다.
05-12-31 14:45 조회수 | 4,150
안녕하세요.
[비타민, 천연영양제 그리고 건강] 컬럼을 시작하게 된 마민숙입니다.

저는…
그동안 좀 죄송했습니다. 급히 영양제를 찾으시는 글들을 자주 보고도 답글 한번 제대로 달지 못했습니다. 한 두어번 쓰긴 한 듯 합니다. –.–a 좀 소심하기도 하고, 답하려다 보면 얘기가 너무 길어지니 그냥 넘어가곤 했습니다. 이번엔 아주 맘잡고 도와드리려고 달라붙었습니다. ^^

한국에서 식품영양학(Food&Nutrition)을 전공하고, 식품생화학(Food Biochemistry)으로 석사를 했습니다. 이때만 해도 한국에서는 건강기능식품 (미국에서는 Dietary Supplement라고 하는 그 헷갈리는 분야) 분야가 매우 작고 낯설었습니다. 졸업하자마자 하게 된 일들이 천연영양제니 건강식품이니 하는 제품들을 개발하는 일이었습니다.

기본적인 영양제들(천연 영양제라 외치는)과 글루코사민, 오메가-3 같은 제품들을 직접 만들고, 마케팅을 하고, 소비자 상담도 하고, 강의도 했습니다. 다양한 분야, 다양한 대기업 제품들을 개발하고 제조해주는 회사였기 때문에 많은 종류의 제품들을 연구할 수 있었습니다. 수출입 업무도 하다 보니 미국, 호주 제품들도 다루곤 했는데, 미국 와서도 ^^ 결국 다시 이 분야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현재 뉴트리션 **이라는 비타민샵에서 상담영양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한국신문 컬럼이나 라디오 방송도 하고 있지만 Jackie Moon 이라는 미국식 이름으로 합니다.^^ 소심한 마음에 이름 바꾸면 모르겠지 했는데, 결국 다 알려져서 이젠 에라 모르겠다 되버렸습니다.

미국에서 일한 시간은 짧지만, 주변에 10년 이상씩 이 일을 해온 미국 직원들과 함께 있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GNC에서 오래 일하다 온 직원, 자연요법을 하는 전문가, 근육 빵빵한 스포츠영양 담당 등으로부터 재미난 얘기도 많이 듣고, 이들의 제품판매 경험도 나눠받고 있습니다. ^^ 여러분께도 제가 얻은 보따리 다 풀어드릴께요.

여전히 한국 회사들과도 인연을 이어가고 있어서 한국 제품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다음에 홈쇼핑에서 떠들어댈 제품이 뭔지, 한국에서 뭐가 유행하게 될지, 누가 야심차게 다이어트 제품을 준비하고 있는지 등등의 뒷동네 소식들을 듣고 삽니다. 한국에 GNC가 들어가고, 이익이 어떻고, 반응이 어떻고 사장이 직접 얘기했다는 이런 잡다~~한 얘기까지…(-.,-) 저 가끔 입 간지럽습니다.


저는...제 전공과 경험을 감사하고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왜냐면, 제 남편과 부모님들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들의 건강을 좀 더 챙겨줄 수 있어서요.
잘 이용만 하면 건강에 무척 도움이 됩니다.
그 이용법을 미즈님들께 나눠드리고 싶어 컬럼을 시작하게
추천 1 비추천 0
댓글목록 [26] 댓글보기
  • Julie Han 06-01-02 23:50
     
    너무 유용한 컬럼이네요~
    특히 원글님이 아신다는 "뒷동네" 야그가 무지 듣고싶습니다~
    바쁘실테지만 자주 글 올려주세요~ 
     
  • 이지현 06-01-03 00:34
      ^^* 컬럼 기대하겠습니다.
    좋은 이야기 많이 많이 써주세요. 유용한 정보도 올려주시구요.
  • 박민정 06-01-03 00:52
      정말 감사한 칼럼입니다, *^^* 저같은 이민자들에겐...미국에서 약을 구하구 찾구 하는일이 한국에서의 동네약국 찾아가는 발거음처럼 그리 가볍질 못해서요..님이 말씀하신 님의 전공과 경험을 저역시 감사하구 소중하게 생각되며 뭣보다 이렇게 시간과 공간을 할애해주심이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저도 뒷동네 야그 무지 기대하구요.여기살다보면 한국에서 약들을 부탁받게되는 경우가 많구, 또 비타민에 관한 질문들도 많이 올라오니 짬나시면 테마를 잡아 수다한번 펼쳐주십사 하는 염치없는 부탁도드리구 갑니다. ㅋㅋ 예를들어 아이들 비타민, 어르신네들 비타민, 한국에서 매스컴을 많이 타서 저도 친정부모님을 통해 알게된 '글루코산민'과 '클로렐라' 기타등등 *^^*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칼럼 기대할께요, 늦었지만 새해복두 마니마니 받으시구요
  • Misuk Seo 06-01-03 01:51
      우와~~ 정말 미즈님들에게 필요한 칼럼이네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누구나 다 한병쯤은 영양제 하나쯤은 복용하고 있을것 같아요
    저두 물론 복용합니다만 가끔 제가 바르게 복용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거든요.
    반갑습니다. 기대되네요
  • Christina Choi 06-01-03 02:48
      저도 정말 고마운 칼럼이네요. 저는 여기서 시부모님과 친정 부모님 건강 보조제를 가끔 선물로 부치거든요. 무릎이 안좋으신 시부모님을 위해 글루코사민류를 감기에 잘 걸리시는 친정부모님께는 면역강화 비타민류를...
    노부모님을 위한 내용 부탁드릴께요...감사합니다.
  • 김민정 06-01-03 04:45
      나날이 발전하는 미즈빌 모습이 정말 보기 좋네요. 이렇게 좋은 칼럼들이 자꾸만 생겨나니까요.
    제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런 칼럼이 될것 같아 너무 기돼
  • Jenny Yoo 06-01-03 08:53
      미국 생활하면서 아쉬웠던 것 중 하나가 전문가의 상담을 받기 어럽다는 것이었어요. 한국에서는 병원도 해당 분야별로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영어권에 살면서 영어가 부족하다 보니 정보를 얻거나 조언 구하는 일이 정말 어렵지요. 이런 컬럼들을 통해서라도 그간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풀 수 있게 되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 봉사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따뜻한 차 한잔이라도 돌리고 싶네요.
  • 황선진 06-01-03 11:07
      반갑습니다. 그동안 귀동냥,눈동냥 해서 구입한 약들이 눈 앞에 스치네요. 첨에 미국와서 약 사는 일도 어렵더군요. 너무나 귀한 칼럼에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일 하시니 복 많이 받으실 거에요.^^
  • Cathy Min 06-01-03 11:21
      비타민 고를때 엄청 고민합니다. 소문과 커스터머 리뷰까지 찾아봐도 진짜 내가 고른 비타민이 나에게 맞는 것인지 혼동이 와서 가끔은 제자신 마루타가 되기도 한답니다. 너무 기대되는 컬럼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셔요 ^^
  • cindy kim 06-01-03 13:15
      기다릴꺼에여~
    왜 저는 진작 공부 많이해서 이런전공을 공부 못했는지 후회됩니당
    열심히 지켜보고 그대로 따라할렵니다
  • 이현희 06-01-03 13:22
      정말, 저도 약살때마다 고민해요.. 고만고만한 비슷한게 너무많아서 뭘 사야하는지 몰르겠거든요.
    기대됩니다.. 좋은컬럼 부탁드려요 ㅇ~
  • jakyeong seo 06-01-03 15:22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이런 칼럼이 생겨서 너무 기뻐요.
  • Lynn Lee 06-01-03 15:23
      정말 좋은 컬럼이 생겼네요. 앞으로 많은 정보와 도움 주실거죠? 열심히 들어와서 어떤 이야기를 하시는지 잘 들을께요. 그럼 새해 더욱더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이 늘 함께 하시길 바라네요.
  • 김세희 06-01-03 15:25
      정말 제가 기다리던 칼럼입니다,, 넘 기뻐여 이런 칼럼이 생기게된거,,민숙님 넘 방갑구여,, 많은 도움 받게될것 같습니다,, (영양제 다 먹어보는게 취미인 아짐)
  • Eun Chang 06-01-03 18:41
      저는 뉴트리션 관련 전공자는 아니지만, 영양/건강 에 아주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타민류의 건강보조식품도 이것저것 먹고, 식구들에게도 먹이고 있구요. 님의 '깊이있는 수다' 기대해 보고 싶습니다. ^^
  • Ellie Kim 06-01-03 22:42
      이렇게 좋은 칼럼 맡아 주셔서 감사 드려요.^^ 앞으로 많은 도움 부탁드리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최 실비아 06-01-04 01:28
      나도 열심히 기다릴께요~^^
  • 마민숙 06-01-04 14:47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 권옥주 06-01-04 14:56
      기대되요^^*
    많이많이 알려주세요~
  • Yoon-Ju Kim 06-01-05 14:56
      무척이나 기대 되는 칼럼입니다. 정말 아쉬운 부분이 바로 수많은 제품들 중에 어떤 것이 좋은지 잘 알지 못해 이리보고 저리 보다 결국 다음을 기약하며 포기하고 돌아설 때 였습니다.
    앞으로 소중한 많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myunghee lee 06-01-08 04:47
      저처럼 미국 약에 대해 잘 모르는 문외한에게 전문가께서 마음 먹고 칼럼을 써주신다니 너무 반갑고 감사합니다. 가족 모두에게 유익한 칼럼이 될 거 같아 기대가 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더욱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정소희 06-01-08 11:56
      감사해요 앞으로 꼭 오래오래 부탁드려요.  영양제가 이제 막 땡기는 나이가 되다니 진짜 아짐은 아짐인가 봐요 저.  가족들의 건강을 잘 챙기고 싶어요.  울엄마랑 아빠랑 동생들이랑 칭구같은 남편이랑.
  • jane hwang 06-01-09 19:18
      무척 기대 됩니당^^
    유익한 정보 얻으러.. 자주올께요....
  • Jaimie Kang 06-01-10 20:58
      첨 들어와봤네요...^^;;;
    이렇게 유용하고 좋은 컬럼을 지금 알았네..그래도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다행이구나 싶어요..
    많은 도움 주실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응원할께요..
  • 조영애 06-01-12 09:28
      와! 저도 이렇게 좋은 칼럼이 생긴줄 지금에서야 알았네요.
    저도 식품 영양학을 전공하긴 했는데 항상 책이며 논문으로만 봐서 실제로 생활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헛 공부 한것 같아요..주변에서 물어보시면 많이 난감(?) 했는데 덕분에 여기서 많이 배우겠네요. 마니마니 가르켜주세요..고맙습니다..^^
  • 김영경 06-07-10 14:41
      드뎌 가입이 됐나봐요. 봉사자분들덕분에 좋은 미즈빌이 만들어지는것 같아요.
    좋은 칼럼 도움 많이 되네요.
Total 41 페이지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