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틀란타에 사는 미즈빌 회원입니다.
어디다가 이 글을 써야할 지 몰라서 이곳에다가 여쭤봅니다.
전 미즈빌이 생기면서부터 회원입니다. 하루를 미즈빌로 시작해서 미즈빌로 끝낸다할 정도로 미즈빌을 좋아하고 많은 정보도 얻고 참 좋은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캐나다에 있는 동생에게도 메이프빌이 새로 생긴 이후 얘기해 줘서 동생도 가입했습니다. 동생도 미즈빌 러버가 되었지요. 그런데 며칠전 동생이 갑자기 로그인은 되는데 글을 읽을 수가 없다는거예요. 처음에는 뭔가 잘못이 있어서 그런가 했더니 쪽지가 와서 읽어보니 누군가가 제 동생의 글을 읽고 결혼을 안한 사람같다고 신고를 해서 일단 준회원으로 강들을 했고, 그러니까 결혼증명서와 포토아이디(여권이나 라이센스 카피)를 보내라고 했다는거예요. 제 동생은 96년도에 결혼해서 애가 둘 있는 주부입니다. 거기 도우미가 전화를 걸었을때 제 조카와 통화도 하고, 동생과 통화를 했지만 한번 신고가 들어온 이상, 규칙상 결혼사진과 아이디를 카피해서 보내라고 했답니다. 신고한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확인도 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 그런 절차를 밟는건지 듣는 저로써도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그 신고한 사람이 어떤 정확한 증거를 제시한 상황도 아닌 상태에서 이런식의 회원 관리가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화가 납니다. 회원가입시 다 확인 된 사항을 확인도 되지 않은 신고로 인해 모두 무시한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럼 결혼도 안한 사람이 만약 회원신청을 하고, 마치 자기 사진인냥 다른 사람의 결혼사진을 보내면 누구든지 정회원이 되는건가요?
이렇게 관리를 한다면 정말로 주부인, 제 동생같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전에 어떤 확인 절차도 없이 이렇게 신고한 사람의 얘기만 듣고 일을 처리한다면, 올바르지 않은 정보로 인해 피해를 입는 당사자의 맘은 어떻겠습니까?
미즈빌 운영자님...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주실 수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