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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쪽지 | yoonjung choi
12-02-22 11:55 조회수 | 2,928
저 최윤정입니다.  애니의 절친입니다.
오랫동안 애니의 일을 지켜보면서 함께 힘들어했던 친구입니다.
어제 애니의 부당한 처사  강등을 당하는 걸 보면서 저도 매우 예민해지고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제가 돕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 아이디를 애니에게 주게 된것입니다.
물론 이 일은 처벌받을 일이지요.  잘못한 일임을 압니다.
그러나 말도 안되는 거짓소문에 휘말려 힘들어하는 친구를 보면서 강건너 불구경하듯이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무엇이라도 해서 돕고 싶은 맘 뿐이었습니다.

제가 한 일에 대해서 처벌 받겠습니다.
하지만 전 제가 한 일에 대해서 추호도 후회함 없습니다.
진실을 왜곡해서 사람을 괴롭히는 일보다는 이런 희생이 따르는 진실함이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를 비난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전 진실을 알기에 두렵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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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댓글보기
  • Young Park 12-02-22 12:23
    당사자분들 그리고 운영진도 말 못하는 진실을 아시나요? 그래서 님의 아이디를 빌려주셨고 이제 처벌을 받겠다고 자진시고를 하신건가요? 님이 알고 계신 진실은 정말 진실인지 아니면 애니님의 절친 이시라니 애니님쪽의 진실인지 모르는 일입니다.


    알고 계신 진실을 정말 진실되게 풀어주세요. 그럼  다른 분들과 함께 판단해 볼 수 있게요.
  • 이혜성 12-02-22 17:57
    그러니까
    이중아이디는 아닌거군요.
    친구의 아이디를 빌린것과 이중아이디를 가진 것은 하늘과 땅 같은 차이 니까요.
    자진신고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Marie Kim 12-02-22 19:23
    저는 몇몇분께서 강등당하셨다 들었을때,
    그분들 연락처를 얻을 수 있다면
    제 아이디를 빌려드릴까... 생각했었어요. :)

    그나저나, 진실은 말할수록 사람들에게는 외곡되어 받아들여지니,
    이제 누구도 진실을 말하기가 겁날 것 같아요.

    하루빨리 마음 아픈 분들이 회복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설령 진실이 밝혀진다 할지라도
    그것을 진실로 알아차리는 사람은 극소수가 아닐까... 하는 쓰라린 마음 듭니다.
  • 차승연 12-02-22 19:28
    저라도 내 절친이 억울하게 강등된 상황에
    단비님이 올린 글로 또 한번 죽임을 당하고 있다면
    내 아이디로 들어가서 보라고 했을겁니다.
    회칙을 어긴거니까 규정대로 해야겠지만,
    그보다 앞서서 잘못된 것들도 모두 바로 잡아야 공정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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