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게 무슨 일인가요?
아직도 미즈빌에 처사에 화부터 치밀어 올라서 글을 제대로 쓸수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갑자기 미즈빌측에서 쪽지 한장 못받은체 강등을 당하고 났더니
그 심정이란 정말........얼마나 화가 치밀던지.....
어제 운영진의 처사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 계신가요?
이게 말이나 되는 일인가요?
저같은 경우엔 몇달동안이나 운영진들의 횡포에 사람이 거의 녹초가 되다시피 하고 있는데 지네들 측근 비리를 터트리니 사람을 아예 쫓아내 버리는 경험까지 하고 나니
아주 질려 버리겠네요.
어제 그상황에서 정신줄이나 잡고선 글을 썼는지조차도 잘 모르겠어요.
갑자기 저를 강등시킨 후에 단비님이 이상한 글을 올려서 난리는 났다고 하는데
들어 가서 읽지는 못하니....
네...그래서 친구한테 아이디 좀 빌려 달라고 했어요.
단비님이 쓴 글을 읽어야지 해명을 하던지 말던지 하지요.
어처구니없는 이야기가 올라와서 뒤집어지고 있다는데.....
쿠킹방의 단비님 글을 읽고 난후에 바로 jin님이 해명하라고 써놓은 곳에 글을 썼어요.
친구 아이디로 로그인이 되어 있다는 것을 깜빡 잊어버리구요.
글을 올리고 났더니 위에 단비님이 글을 또 올려 놓으신게 보여서
직접 다시 그쪽으로 글을 가져다 놓을려고 봤더니 친구 아이디로 글이 올려져 있어서 지우고 다시 제이름으로 올렸어요.
실수했습니다.
그리고 단비님과 제니님의 메일로 오간 내용들을 읽으면서
마음 속이 정말 복잡하더군요.
제니님사태를 갑자기 알고나서 제가 전번을 제니님한테 보냈다구 했지요.
그래서 둘이서 전화를 받자말자 울면서 한참을 말도 이어가지 못했다구요.
그렇게 서로의 아픔을 말한마디 안해도 느낄 수 있었던 것부터 동병상련으로 느껴져서
제니님과 함께 악플러들을 향해 맘놓고 욕을 좀 했습니다.
저는 통화를 하던 그날저녁에까지만 해도 제니님께서 미즈빌에 못돌아 오실 줄 알았어요.너무 너무 많이 아파하고 계셔서요.
그래서 제니님마저 그러신다면 저두 지키고 있을 이유가 없으니
저두 칼럼 그만 내리고 싶단 말을 했어요.
그런 이야기를 주고 받은 후에 전화를 끊었어요.
그리고 담날 제가 쿠킹방에 미즈빌 떠난다는 글을 올린 이유는
어차피 저는 미즈빌 안에 저를 지지해 주시는 분들도 많지만 적들도 많다는 것을(운영진이하 나옹파들) 알게 되었으니
차라리 제가 떠나고 제니님이 남아 주길 원했어요.
그래서 아침에 부랴부랴 글을 쓰고 올리고 났더니 제니님이 저보다 먼저 돌아 오신다는 글을 올려 두셔서 상황이 좀 뻘쯤해지긴 했지만 이미 올라간 글을 내리는 것이 더 웃겨서 그냥 뒀지요.
단비님 말씀이 맞긴 맞죠.
제니님이 돌아 오신다고 다들 반기는 분위기인데 제가 떠난다는 글을 올렸으니 말이예요.
근데 전 제니님이 돌아 오신다는 말을 누군한테도 들은 것이 없었고
그 글이 올라 온지도 모른 상태에서 제 글을 올린겁니다.
어제 저녁 전화상태로봐선 영 못돌아 오실 줄 알았는데
그렇게 밝은 모습으로 돌아 오신다는 글을 써놓았길래 좀 의야했지만
잘 됐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러구 있는데 저한테 누가 단비님이 이상한 소리를 하고 다닌다는 말을 전해줬어요.
단비님이 저에게 굉장히 섭섭해 하는데 이유가 본인이 제니님 구명운동을 하고 있는데
애니님이 눈치없게 그때 관둔다는 글을 올려서 그런다구요.
그리고 제가 제니님을 꼬셔서 미즈빌을 같이 나가자는 말을 했다네요.
너무 너무 놀라서 제가 당장 제니님 카톡에다가 이게 무슨 말이냐구?
단비님이 이런 말을 했다는데 이게 무슨 말이냐며 메세지 넣었더니
밤늦게 제니님께서 확인을 하시고는 자기도 놀랐다면서 단비님한테 확인을 해 보겠다고 하시더니 단비님이 그런 말을 한적이 없다고 하시더래요.
그래서 저는 저한테 전해준 친구한테 단비님이 그런말을 한적이 없다는데
무슨 말을 하냐고 다시 되물어 봤지요.
전해 준 친구가 어의가 없어하면서 단비님한테 받은 쪽지를 바로 보내주어서
읽어보니 기도 안막히더군요.
그래서 제니님한테 단비님이 쪽지를 누군가한테 보내서 쪽지내용확인을 했다고 하니
다시 단비님께 추궁을 해보니 그때서야 그런 기억이 난다고 했다고 하면서
저한테 너무 너무 미안해하고 있으며 그때가 좀 늦은시간이었는데
단비님이 전화를 하고 싶어하니 전번을 전해줘도 되냐고 물으시더라구요.
그때 제 컨디션이 너무 너무 안좋아서 말을 할 기운도 없으니
내일 통화하고 싶다고 했구요.
그랬더니 제니님이 카톡으로 삼자대면이라도 잠깐 하자면서 초대를 하셨어요.
단비님께서 미안하다면서 용서해 달라구 몇번이나 말씀하셨구요.
그래서 제가 미안해하지 말라면서 일을 추진하다보면 이것저것 살피지 못해서
자기 감정에 치우쳐서 그럴수 있을꺼라면서 하고 넘어 갔지요.
그렇게 실수에 대해서 사과를 하고 받아 주고 끝난 줄 알았는네
어제 단비님이 올리신 제니님의 메일을 보니 단비님이 실수를 하신 것이 아니라
제니님이 실수를 하셨네요.
근데 그때 단비님은 왜 저한테 사과를 하셨을까요?
그것도 제니님이 그당시 너무 아파하고 있으니
단비님이 그 짐을 들어 줄려고 자기 실수라고 덮어 쓰기로 한걸까요?
지금 저두 제니님한테 너무 당황스러워서 말이 안나오네요.
이건 글로 먼저 쓰기 전에 제니님과 좌초지정을 먼저 나눈 후에 다시 돌아 와서
글을 남기겠습니다.
어제 저녁에 미즈빌측에서 그런식으로 저를 몰아 낸 후에
바로 단비님께서 글을 올린 처사에 진짜 헛웃음이 나더군요.
어제 오전에 누군가가 단비님이랑 통화를 했는데
단비님께서 자기가 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더래요?
제가 화요일날 뭘 터트리면 자기도 준비하고 있는 것을 터트린다고해서
그게 뭘까하면서 궁금해 하고 있었더니 그런 일을 꾸미고 있었던 거군요.
이제 누가 아프다고 해도 오지랍 펼치면서 손 먼저 내밀고 하는 짓도 조심해하면서
살아가는 세상에 노출되어 있군요.
진짜 슬프고 답답하군요.
친구아이디 잠시 빌려서 단비님이 올리신 글을 읽었는데 규칙을 어겨서 죄송합니다.
제가 제니님과 통화 후에 다시 글을 남길겁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참,그리고 제니님과 통화 이후에 단비님과 연결이 되었고
그 몇일 전에 안나님한테 연락이 와서 카톡을 연결시켰고
이틀인가 삼일 후에 티나님과 연결이 되었어요.
그니깐 카톡으로 연결이 된 것이 몇일 전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미리 짜고 계획해서 뭔 일을 저질러 볼 정도로 그렇게 꼼수 부리면서 사는 스탈일도
아니구요.